김천대학교 교육과정센터는 지난 3일에서 10일까지 전 학과와 학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디그리 공모전을 실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교수와 학생이 한 팀으로 학생 자신만의 전문화된 학사 과정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융복합 사고능력의 함양과 급변하는 기술 및 교육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공모전은 교수와 학생이 협력하여 소규모 단위의 학위 과정을 만들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고, 주관 학과를 선정하며, 교과목을 편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차세대 소아재활 전문 물리치료” 과정의 물리치료학과 방현수 교수와 장윤서 학생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전문 스포츠재활 물리치료” 과정의 물리치료학과 방현수 교수와 전훈이 학생, 우수상은 “유아 간호” 과정의 간호학과 이선희 교수와 김승혜 학생이 수상하였다. 장려상은 “커뮤니티 헬스 매니지먼트” 과정의 생활체육학과 홍상민 교수와 김태희 학생, “장애 아동의 교육” 과정의 물리치료학과 방현수 교수와 양주혜 학생이 수상하였다.
김천대학교 교육과정센터 정미선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이크로디그리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수요자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공모전에서 개발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2024학년도 전공 교육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앞으로도 김천대학교는 산업수요와 학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교육과정의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