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 가족센터는 지난 25일,‘마음을 잇다’로 부모-자녀가 소통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놀이를 김천시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마음을 잇다’는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자녀가 부모와 함께 2월 1탄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교육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해 자녀의 정서적 안정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4탄은 가족이 함께 머그컵에 그림을 그리고 굽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머그컵’을 완성했다. 또한 머그컵이 구워지는 시간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달달한 초코릿으로 사랑을 전하는 빼빼로를 만드는 시간을 갖었다.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일회용 컵 대신 내가 만든 컵을 사용해서 환경을 지킬 것이다”라며 말을 전했다.
센터장 우성스님은“공동육아나눔터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각 가정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했다.
김천시가족센터는 현재 아기자기방 공동육아나눔터(신음동),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율곡동) 2개소에서 초등돌봄교실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를 위한 자녀돌봄품앗이 활동그룹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