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백제를 실감하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문학·역사 기행’을 실시하였다.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의 신동엽 문학관과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지구 중 정림사지 및 국립부여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문학·역사 기행은 선조들의 삶과 터전 및 우리 삶과 문학의 연계성을 이해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작가의 삶을 이해하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인의 삶과 멋이 담긴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우리 삶의 터전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었다.’ , ‘학교 밖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선생님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더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 “문학·역사 기행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을 이해하고,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가슴에 담고 오기를 바란다. 또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