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6일 모암교회에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기요 74채를 맡겼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 한파 등 어려움이 중첩돼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모암교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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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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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암교회는 해마다 자산동에 성품을 맡기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자산동 행복세탁소 운영에 필요한 대형세탁기(500만 원 상당)를 선뜻 맡기어 세탁소 운영에 활력을 더했다.
전달받은 성품은 자산동 내 홀로 사는 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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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웅 모암교회 목사는 “올해는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많은 분께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이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경하 자산동장은 “불우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모암교회의 다양한 구제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과 정이 넘치는 자산동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