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 가족센터는 지난 17일, 여성친화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자녀돌봄품앗이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일환인 자녀돌봄품앗이 사업은 품앗이회원의 소통 및 교류를 촉진하여 가족 간의 친밀감 형성과 타 가족과의 관계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3년 총 21팀(76가정)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율곡CGV에서 품앗이 회원 86명이 모인 가운데 품앗이 그룹활동 및 품앗이 전체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활동 팀에 대해서는 시상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서 2023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참여한 품앗이 회원들은 “각 팀마다 1년동안 활동한 추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으며 시상을 못한 팀은 “내년에는 상받은 팀이 저희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센터장 우성스님은 “남은 2023년을 잘 마무리하고 2024년 우리 아이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아기자기공동육아나눔터(신음동)과 꿈도담터공동육아나눔터(율곡동) 2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초등학생들이 함께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품앗이(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자조모임) 참여가족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