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김천생명과학고에서 금년도에도 지방직 9급 선발시험에 응시하여 농업직 2명이 합격하며 11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북도인사위원회에서 발표된 기술계고 고졸(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은 특성화고 학교장의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전형으로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시험이다.
합격자는 식물자원과 3학년에 재학중인 설지윤 학생과 2022학년도 산업기계과 졸업생인 이정우이며, 전국에서 소수만 선발하는 어려운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11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2013년도 6명, 2014년도 3명, 2015년도 3명, 2016년도 3명, 2017년도 7명, 2018년도 5명, 2019년도 2명, 2020년도 1명, 2021년도 2명, 2022년도 1명, 2023년도 2명이 합격하였다. 그리고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 2015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농업직 2명,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식품위생직 1명,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식품 위생직 1명, 2021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농업직 1명, 2022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농업직 1명이 합격하였다.
유인식 교장은“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여 학교장으로서 매우 기쁘다. 공무원 합격자 배출을 위해 힘써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 주시고 노력하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항상 공무원 합격자의 꿈을 응원하고 있으니, 초심을 잃지 말고 본인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다가올 새해에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우리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의 밝고 희망찬 신호탄이라고 생각하며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는 감회의 소감과 함께 합격자에게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