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1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넉넉지 못한 환경의 가정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도희, 박명희 회장은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이웃에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이번 기탁의 취지를 설명했다.
대곡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인재 양성재단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방역물품 기탁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방역 활동 참여,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사랑의 중고 자전거 나눔, 연도변 환경정비 등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적극 실천해 진정한 김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모범 단체이다.
한편 성금을 전달받은 5가구는 “생계가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온정이 가득한 귀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며, 조금 더 용기를 내어 꿋꿋하게 살아가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수 대곡동장은 “연말연시 쌀쌀한 추위 속 힘들고 어려울 때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힘든 여건에 처한 위탁가정에 큰 위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