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김천시는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난 ․ 재해와 사회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 도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하자는 취지로 충혼탑 주차장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및 물품(이불, 온기나눔박스)나눔 자원봉사와 사랑의 떡국 나누기 활동을 병행하는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 캠페인을 통해 서로 돕고 위로받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는 행정안전부의 취지를 경상북도가 실정에 맞게 기획한 행사로, 지난 17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21개 시·군이 설 명절 전까지 릴레이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의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는 김정호 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과 위원들, 오세길 부의장, 김경희 복지환경 국장,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과 GB대학사회봉사단 박대하, 배형태, 우지연 시의원 등 10개 기관·단체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선포와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관내 3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을 전달했으며, 이후 성내동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함께 펼쳐 서로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