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천시는 유한킴벌리에서 혁신도시 간 도로(폭20m, 총연장 3.04km)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홍성구 부시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회 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오세길 부의장과 시의원, 안영호 소방서장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비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희망대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리하였다.
2017년 8월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거점 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반영하여 시청에서 유한킴벌리 2.6km 구간은 사전 공사를 완료하여 개통하였고, 이날 개통된 유한킴벌리에서 혁신도시 간 도로(폭20m, 총연장 3.04km)는 사업비 982억원이 투입된 마지막 구간으로서, 감천과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고난도 공법으로 2018년부터 5년여에 걸쳐 어렵고 힘든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갖게 되었다.
총연장 5.64km의 희망대로 개통을 통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도로명과 같이 시청과 혁신도시 간 희망을 잇는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의 결실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홍성구 부시장은 “희망대로의 개통으로 덕곡동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또한 혁신도시와 구도심권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가져다 줄 것이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김천시 발전에도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 축하를 전했다.
송언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 희망대로 개통으로 김천 도심 간 이동거리가 크게 줄어들면서 ,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는 물론이고 물류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라면서 “ 우리 김천이 더 빨라질 수 있도록 추가 도로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겠다 ” 라고 전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5년여의 긴 공사 기간으로 그동안 많은 먼지들이 쌓였을 텐데 오늘 개통식을 맞이해 비가 내리면서 쌓였던 먼지가 씻겨 내려가고 ‘희망대로’의 도로명처럼 새 김천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