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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국민의 힘 예비후보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 출마 기자회견 가져

김희섭 기자 입력 2024.02.05 17:04 수정 2024.02.05 17:04

출마의 변 “왜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고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되어야 하나?“

예산만 가져왔다고 김천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바뀌야 한다.
김천시장 구속으로 시정 공백이 커 김천으로의 출마 결심 굳히게 해
작금의 정치가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인들을 위한 것에 실망
국회의원은 진정성을 가지고 공감, 소통해야 민심을 얻는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김오진 김천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오전 10시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천의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지켜 내겠다’는 취지로 총선 출사표를 던진 그는 인구감소에 직면한 “김천이 특별한 도시가 되려면 무엇보다 사람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임기 4년 동안 체감할 수 있는 빠른 변화, 힘 있는 발전을 이루겠다” 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김천을 서울특별시’처럼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천을 서울과 같이 ‘태어나 일평생을 살면서 교육이나 취업, 문화, 여가, 의료 등 모두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방소멸 위기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SOC 사업보다 양질의 일자리 마련과 자족적 생활권 형성이 급선무라는 뜻이다.

이러한 그의 ‘김천 그랜드 비전’은 ‘스마트 교통물류 거점도시 김천’, ‘미래선도 첨단산업도시 김천’, ‘미래형 인재양성 교육도시 김천’, ‘생활낙원 안심환경 행복도시 김천’, ‘맞춤형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건강도시 김천’ 등의 공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전 지역 접근이 가능한 물류거점 구축 및 상업·주거·문화 기능을 살린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지역 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우리 지역 대학에서 길러내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논스톱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주민들의 거주 환경과 의료나 문화, 여가 등 생활 편의시설 업그레이드 등이 공약의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성장, 공감, 상생, 품격의 정치를 통해 국민이 걱정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을 걱정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김천 시민들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우선 사람이 바뀌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혁신도시 발전방안 등 자세한 공약사항은 추후 비전 발표회를 통해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후보는 대덕에서 초,중학교를 다니고 대구대건고,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한나라당 상근부대변인(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전) 이명박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전) 이명박 정부 대통령비서실 총무1비서관(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캠프 정무기획팀장(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황실 이슈대응 (전)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전)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 제1차관(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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