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회에 걸쳐 “인정이 꽃피는 나눔 냉장고”(이하 “나눔 냉장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나눔 냉장고는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무료 나눔 사업으로 올해 6년 차에 접어드는 율곡동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복지사업이다.
겨울철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겨울철 동안 중지되었던 나눔 냉장고는 올해에도 김천복지재단의 후원을 비롯해 혁신농협하나로마트와 혁신중앙교회, 주민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 속에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며, “나누면 행복한 텃밭” 사업과 연계하여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기른 다양한 채소를 연중 공급할 계획이다.
곽석진 위원장은 “지난 5년 동안 나눔 냉장고 운영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올해에도 나눔 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먹거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병하 율곡동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 냉장고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더욱 많은 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2개 이하로 배부 수량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