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3월부터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납부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신고창구 서비스를 개설하여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신고하기 위해서는 납세자가 시청과 금융기관에 방문 신고하거나 관할세무서 내 지방소득세 신고함에 신고서 투입과 우편 및 FAX를 이용한 신고를 하다 보니 신고 처리시간이 지체되는 등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천시는 ‘김천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창구’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비대면 채팅 신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납세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김천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채널을 친구 추가한 후 채팅창에 납세자가 작성한 신고서를 사진으로 촬영·게시하면 담당 공무원이 실시간 신고 접수 후 납부서(가상계좌)를 내주게 된다.
김천시 이성화 세정과장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채팅으로 손쉬운 지방세 신고·납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세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