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농악단은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봉산면 내 마을회관, 경로당, 기업체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마다 지신을 밟으면서 지신풀이 가사를 창하며 춤과 재주를 부리는 놀이로,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의 축원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봉산면 농악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동네 곳곳을 다니며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악을 울렸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대를 받았다.
여봉길 농악단장은 “면민의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올 한 해 봉산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새로이 부임한 한종국 봉산면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면민들이 새해 복을 많이 받으시고 농사 등 하시는 일이 다 잘되시기를 바란다.”라며 “봉산면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