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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경제위기 속 소상공인 살리기 앞장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2.29 13:53 수정 2024.02.29 01:53

2021년 취임한 김세환 이사장은 혁신 아이디어와 현장중심 경영으로 재단을 진두지휘하면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어려운 시기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 과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왔다.


2021년 취임한 김세환 이사장은 혁신 아이디어와 현장중심 경영으로 재단을 진두지휘하면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경북신보는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 기관 자체의 ‘비대면·디지털 보증지원 플랫폼’,▲ 출연금 확보로 안정적 보증공급 기반 확보등 고객 맞춤 보증지원 서비스와, 실효성 높은 보증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소재 소상공인에 긴급 현장이동 상담지원팀을 파견하여 무이자, 무보증료, 무서류, 무담보의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23억원을 특별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경북신보는 신용보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우수한 보증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맞춤 저금리 보증으로 소상공인 경영에 숨통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매년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현안을 반영한 지역 소상공인 맞춤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지난해 김세환 이사장은 ‘시중금리가 높아 이자지원 상품을 이용해도 금융비용이 부담된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 끝에 특례보증의 이자지원율, 보증한도 상향, 주소지 요건 삭제 등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혜택과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경북신보는 지역 소상공인의 저금리 혜택 확대를 위해 시·군별 조례 개정 요청하여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4% 이자지원)의 한도 우대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증지원책을 발굴하고, 전년대비 150억원 확대한 1500억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추가로, 경상북도에서 2년간 2%를 이자지원하는 보증프로그램인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올해 2,000억 규모로 시행하여 도민 이자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발판

경북신보는 장기 경기침체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금리마저 높아지면서 대출상환에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경상북도와 함께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저금리 대환보증(저금리 갈아타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중이다.
매월 대출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원금 상환을 2년 유예하고 이자지원 혜택도 부여해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과거 사업실패로 상환능력이 없어 재단이 은행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한 기업 즉, 대위변제기업 중 재도전 의지와 능력을 갖춘 성실기업에는 재도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실채무자 약 2만여 업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재도전을 위해 대출보증 및 전문적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채무 조정제도 적극 안내하여 고객중심의 채권관리를 시행한다.


■ 경북 도내 곳곳 따뜻한 손길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김세환 이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경북신보 나눔드리 봉사단’을 창단해 도내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지난해‘나눔드리 봉사단’은 매월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무료 급식을 나눠주고, 지역환경 정화활동,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수해지역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5백만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에게 2백50만원, 고향사랑기부제 5백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그 외에 일손 부족으로 매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슈퍼마켓에는 롯데피플네트웍스와 협업하여 점포 리뉴얼, 보증지원 제공하여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공적보증기관으로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은 소상공인이 필요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는 것이다.”며“올해도 도민중심 보증서비스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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