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농촌진흥분야 국도비와 자체 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산학협동심의회 위원장인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심의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농촌지도과 소관사업 8개, 기술지원과 소관사업 15개로 총 23개 사업 31억 원에 대해 사업의 효율성, 대상자 선정 기준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최종 사업대상자 150여 명을 확정 지었다.
이날 대상자를 확정한 주요 사업으로는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껍질째 먹는 포도 신품종 보급, 김천 쌀브랜드 금물쌀 기반 조성 등이며 최종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정한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보급을 통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