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암 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암 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 및 건강증진 향상, 우울감 해소를 위해‘암 생존자 건강증진 사업’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 생존자 건강증진 사업은 암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에게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투약지도, 기초 건강검사 등 실시하는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며,
국립김천치유의숲과 함께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기 3~6월, 2기 8~11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월 1회, 10시~15시)에 증산면에 있는 국립 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하여 암 예방을 위한 영양 관리 및 근력 강화 운동도 병행 시행한다.
국립김천치유의숲과 함께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트레킹, 잣나무숲 해먹 명상, 숲피트니스 등 숲이 주는 온전한 쉼을 통해 전신을 이완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어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로 암 생존자 및 가족 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기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15일까지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팀(☎ 054-421-2746, 2698)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자)는 대상에서 제외)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암 생존자와 가족이 재발 방지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서로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암 생존자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