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자기 혈관 숫자 알기’ 홍보 활동을 추진 중이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란 자신의 혈관 3대 숫자(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자는 의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모두 포함하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사전적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어 젊은 세대(특히 203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지율 제고를 목표로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만성질환사업실 상시 운영 및 지난 2월부터는 의료취약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기업체, 학교 등에 찾아가 홍보부스 운영,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교실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하므로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 수칙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 관리 담당자(☎054.421.280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