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은 산불 발생 위험이 점차 커지는 봄철을 맞이하여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화목보일러는 가스 또는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 절감이라는 장점이 매우 크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대신동에서는 산불 지상 감시원을 통해 관내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하여 화목보일러의 연통 관리 상태와 보일러 근처 인화물질 방치 여부, 소화기나 물동이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이 끝난 후에는 가구주에게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하고, 점검과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산림에 인접한 곳에 거주하는 가구주에게는 관리 소홀로 화목보일러 과열이나 불티 발생으로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나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목보일러의 주기적인 점검을 더욱 당부했다.
대신동은 앞으로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5월 중순까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수시로 시행하여 관내 산불 예방에 철저를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