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들은 지난 6일과 8일, 오후 13시부터 15시까지 김천시 평화 남산동 서부경로당, 대항면 대성 공자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40여 명에게 보건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북보건대 마사지동호회원들과 같이 장화커프를 이용한 다리마사지와 어르신들이 평소 뭉치고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손마사지 시간을 가졌고. 특히 농사일을 하시는 어르신의 경우 어깨와 손, 다리에 근육이 뭉쳐있고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줌으로서 한층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마사지를 해드렸다.
특히 손 마사지를 받은 할머니는 어깨 결림이 심하여서 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했는데 마사지를 받은 후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며 마사지 선생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수원 경북보건대 교수가 맨손을 이용한 간단한 운동하는 방법과 퇴행성 질환과 만성적인 질환에 등 다양한 건강상식과 정신적으로는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개인적인 취미생활과 간단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알려 드렸다.
한편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은 2023년 김천시 관내 20곳의 경로당 등 방문하여 약 900여명에게 섬김의 손길을 드렸으며, 2024년에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
2005년 3월에 개원한 경북 도립김천요양병원은 경북 서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특히 2019년에 전국 2호로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되어 치매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섬기며,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보건의료 자원봉사활동을 주관한 박수원 행정 원장은 “앞으로도 경북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