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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아카데미교육 2기

이남주 기자 입력 2024.03.13 19:00 수정 2024.03.14 19:00

신현일 단장 “처절함과 절박함에 대한 정신적 철학”강조
농촌의 자립적인 성장 기반 구축하는 목적

지난 1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 1층에서 50 여명이 참가한  김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2기 오리엔테이션에서  ‘비즈니스모델 작성 실습’, 마케팅 홍보 교육‘,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이날 교육에는 신현일 농촌신활력플러스 단장을 비롯한 임직원, 강연진 건설 안전국장과 시청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지난 2020년 9월 김천시에서는 ‘김천 오늘과 과일 플랫폼 구축 사업'이라는 김천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을 발표했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는 4개년 연속 사업으로 김천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민간 조직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김천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위해 노력을 해왔으나 내부적인 문제 발생으로 사업에 차질을 빛어 왔다.  그러나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새롭게 팀을 구성한 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은 신현일 박사를 단장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신활력 플러스는 남면 보건소 건물 2층에서 사업을 준비중이며, 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신활력플러스 건립센터가 신음동 삼애2길 74 일원에 총사업비 7,449백만원(국비4,900, 시비2,100, 별도시비 449)이 투입돼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시청 관계자가 전 했다.


사업 추진 배경에는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김천시 민간조직과 주민들의 교육 및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 참여주체인 액션 그룹의 발굴, 역량강화,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액션그룹 대상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농촌자원을 활용해 창의적 사업을 추진 해나갈 민간주도적 추진주체(로컬액션그룹) 및 주민단체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2024년 3월 13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8일 9회차까지 교육을 마치면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 및 코칭을 통하여 추후 공모사업과 연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연진 건설안전국장은 “우리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하여 우리 농촌의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작년 10월 첫발을 뗀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이 마무리 되고 수료생들이 액션 그룹으로 자리매김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번 2기 아카데미 교육생들도 모두 교육을 수료하신 후 액션 그룹으로 발전해 김천시 농촌에 신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신현일 단장은 인사말에서 “신활력사업이 전국적으로 막대한 국가 예산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성공적인 사례를 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절박함이다. 처절한 전쟁속의 절박함으로 인해 위대한 스승들이 배출되었듯이 그러한 절박함이 없어 노력과 끈기가 사라지고 중도 포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관습적, 경험적,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에 안주하고 보이지 않은 것을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처절함과 절박함에 대한 정신적 철학을 가지고 헤쳐 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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