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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는‘세계 물의 날’‘깨끗하고 안전한 물’ 중요성 되새겨야

이남주 기자 입력 2024.03.21 16:48 수정 2024.03.21 04:48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물 문제 대응 등 수질개선, 상수원 관리 방향성 제시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으며 경북도는 안동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펼쳐졌다.


유엔은 1992년 ‘세계 물의 날'을 제정하고, 1993년부터 이날을 기념하면서 매년 물과 관련된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각국에서는 물을 비롯한 수자원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된다.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가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먹는 물을 비롯한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유네스코의 ‘물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20%가 정수처리 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약 26억 명은 하수처리 시설 없이 물을 받아 사용하므로 버려지는 물이 30~40%에 달한다.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는 주요 원인은 도시화와 인구집중,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이다. 사람이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로 하는 물은 1인당 7.5~15리터이지만 세계 인구는 이미 70억을 넘어섰고, 전 세계 인구의 1/3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이로인 해 물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이나 지역 간 분쟁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물 부족은 현재 많은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인구 증가와 경제 발전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많은 지역에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환경 파괴, 생태계 파괴, 건강 문제 등을 일으키며 지구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 부족은 농작물 생산에도 영향을 주어 식량 보안 문제를 야기하며, 국가 간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물 절약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물 절약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협력과 참여도 필요하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물 절약 활동은 물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협력해 지구를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물 절약 활동의 예시가 있다.


첫 번째로 지역 커뮤니티 모임이다. 지역 커뮤니티 모임에서는 물 절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생활 팁을 나누며, 함께 활동을 기획해 물 절약 문화를 확신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학교와의 협력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물 절약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하고 학교 시설에서 물 절약을 위한 정책과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사회단체와의 협력이다.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물 절약을 위한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물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물 절약 활동을 넓히고, 보다큰 영향력을 행사해 지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김천시와 환경단체에서도 이럴 때 환경 정화 운동에 앞장서서 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를 지키는 작은 행동, 세계물의날! 우리는 지구의 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부터 지역 사회와의 협력, 정부와 국제단체 정책과 이니셔티브(주장이되는 위치에서 이끌거나 지도할 수 있는권리)까지 우리는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협력과 혁신을 통해 우리는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 절약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세계물의날’을 맞아 우리모두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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