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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로 일대 교통대란이 현실로 다가오나?

김희섭 기자 입력 2024.05.17 16:03 수정 2024.05.17 04:03

7월경 푸르지오아파트 주민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출퇴근시 신협사거리일대 부곡중앙4길, 5길도로의 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김천신문
최근 김천에서 가장 활기차게 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은 아마도 부곡동 499번지 푸르지오아파트 단지 주변 상업, 주거지역일 것이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부동산거래가 실종되고 시내 중심가거리 빈점포가 줄을 잇고있는 가운데에도 이곳 만은 예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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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협본점사거리 주변과 푸르지오아파트 정문 맞은편, 우방아파트 정문앞 부곡길과 자이아파트 푸르지오 아파트 사이의 빈터에는 높은 상가 건물들로 채워지고 있고 공사현장 주변은 공사차량과 건설인력들로 분주하고 침체된 건축경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하지만 주변 아파트 거주민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지금도 출근시간에는 김천신협사거리를 거쳐 부곡중앙4길로 진입해서 시민로를 이용해 교동, 신음동, 공단쪽으로 가는 많은 차량들이 신호를 몇 번 받아야 할 정도로 정체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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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푸르지오 입주가 시작돼서 입주 완료되면 이 일대 아파트단지(우방, 화성, 자이, 푸르지오) 거주세대들은 대략 3500세대에 달한다. 현재 외부로 통하는 길중 시내로 가는 도로보다는 대부분의 차량은 신협사거리에서 전기안전공사에 이르는 부곡중앙4길과 사랑채아파트앞 부곡중앙5길을 이용한다.

김천시는 이 일대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부곡택지~우회도로 경부선을 횡단하는 통로박스를 설치해 영남대로에 연결하도록 새 도로건설의 설계용역을 맡긴 상태다. 이 공사는 120억원이 소요되는데 빨라야 2026년 말에 준공이 가능하다. 이 통로박스는 차도13m, 보도6m, 높이 4.5m규모며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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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교통과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시간대별로 신호체계를 바꾸는 방식과 2개 차선을 활성화 해서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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