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자중학교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문경시에서 열린 ‘2024 전국4인제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8인(이지은, 노혜진, 권예빈, 전수연, 신유나, 이예린, 성다혜, 김나연) 구성으로 15세 이하 여자부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주장 이지은 학생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조인경 지도교사는 “주말까지 반납하며 연습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얼마나 배구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린 시간과 노력에 보상 받을 수 있어 뭉클했다”라고 전했다.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예선(리그전)과 결선(토너먼트) 5경기를 치르며 가능성을 보이며 다음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권기승 교장은 ‘멋진 승부를 펼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값진 경험들이 학생들의 인생에 중요한 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보다 나은 대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