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중학교는 매년 6월 첫 주를 환경 교육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5일은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지구는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환경 퀴즈를 진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맞춤형 게임 및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홍보를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또한 환경 교육 주간 동안 학급별 환경정책 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급은 일상 속 초록지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해 봄으로써 작은 실천이 환경 보전의 중요한 열쇠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등굣길 캠페인을 준비한 학생회장 유아현 학생은 “환경 교육을 통해 지구 환경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환경 교육 관련 여러 행사를 함께 준비한 한일여자중학교 김혜정 교장은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몸소 느끼며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학생들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일여자중학교는 지난 4월 8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의 지원을 받아 ‘녹색 미래 두드림-식물과 함께하는 녹색 직업’을 주제로 원예학과 교수의 강연을 듣는 녹색 환경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다가오는 8월 26일에는 ‘기후 위기와 2050 탄소중립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계획하는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내실 있는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실질적인 환경 관련 대책을 세워보는 녹색 마음 밭 가꾸기(교내 행사)와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환경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