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6월 12일 ~ 13일 현장출동대원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조성하고 자살위기 현장에서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인력 자살위기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김천시 정신건강보건센터와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 시도자의 적절한 구조활동뿐 아니라 현장대원의 참혹한 재난현장 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이나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한 PTSD를 완화·예방하고, 직무수행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등 상황적 신호를 파악하는 방법 △자살시도자 상담사례 및 대응방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올바른 이해와 전문적인 상담 연계 방안 안내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 등이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