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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 열려

김희섭 기자 입력 2024.08.07 14:57 수정 2024.08.07 02:57

김천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은 배제된 반쪽 행사
새마을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배움의 열정 하나로 모인 지도자 73명입학
새마을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 마련

경북도와 김천대학교는 7일 오전10시 김천대학교에서 이정율경북도정무실장, 경북시도 새마을 회장, 윤옥현김천대 총장, 이우청도의원, 김종철새마을문고 중앙회장 및 교육생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 김천신문
새마을 정신으로 함께 뭉쳐 국가와 세계에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지도자들이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와 김천시새마을지회와 지회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으로 김천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은 행사에 배제되는 바람에 참석자리와 내빈석이 썰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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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상연김천지회장등 회원20여명은 행사장복도에서‘김천도 새마을 회원이다, 김천을 배제한 입학식은 무효다.’도사무처는 새마을 지도자 양성에서 김천을 배제한 사유를 밝혀라‘ 등 피컷을 들고 부당한 진행을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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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대학은 경북도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 기관으로 2007년부터 운영해 2,553명의 새마을지도자를 배출했다.

배출된 새마을지도자들은 일선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핵심 리더로서 역할을 하며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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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은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12주, 15회 교육과정으로 3개월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새마을정신,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 내용과 방향, 새마을운동 세계화, 새마을지도자 리더십 함양, 지역개발 등의 전문과정을 통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습득한다.

또, 기초 외국어 강좌, 응급처치, 토론 및 사례발표, 새마을운동 현장 체험 학습 등 교양과 현장 응용 능력 강화로 시대 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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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새마을운동은 54년간 살아있는 국민 운동으로 사회통합을 선도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가치가 곧 경상북도의 미래가치가 될 것이다”며,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펼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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