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은 지난 9일 감문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7명의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 이장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교육과 함께 지속적 인구 감소에 따른 심각성을 공유하고 관내 실거주 미전입자를 파악해 전입을 독려하는 ‘실거주 미전입자 독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우창 감문면 이장협의회장은 “실제 감문면에서 생활하지만, 전입이 되어있지 않은 어르신, 귀농인 등 감문면 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인구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문면 이장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감문면 인구 증가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수 감문면장은 “지속적인 마을 내 숨은 인구 찾기를 위해선 이장님들의 협조가 정말 중요하다. 실거주 미전입자들이 감문면에 전입하여 바른 주소를 갖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감문면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문면에서는 ‘김천愛주소갖기 운동’의 하나로 관내 경로당 및 기업체를 돌며 실거주 미전입자 독려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