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여름철을 맞아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5여 명, 직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고성산 둘레길 조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난 남산동 호랑이길의 초입부터 산책로 입구까지의 거리를 정비했다. 산책로 인근 담벼락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풀 제거는 물론, 바닥 틈새에 자라난 잡초 제거 및 구석구석에 쌓인 소형쓰레기, 도로 곳곳에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마을길 조성에 힘을 쏟았다.
강경규 평화남산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올해 고성산 둘레길이 완공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하니 내 마음도 후련해지는 것 같다”라며, “우리 회원분들의 꾸준한 참여와 헌신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평화남산동의 청결을 위해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말하며, “우리 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단체 회원분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청결한 평화남산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화남산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