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김천시 일자리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김천시 일자리 기금의 효과적인 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위원회에서 김용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돼 있는 존속 기한을 5년 연장하기 위한 김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안과 2025년도 일자리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해 원안을 가결했다.
김천시 일자리기금은 2020년 1월 시행된 ‘김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근거로 해 시민의 일자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일자리기금 사업으로 청년 창업 공간 지원에 8천만 원,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극복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3·6·9 미래희망 지원사업’에 1억 원, 청년들의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김천 청년근로자 내일 더하기 사업’에 1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김동진 경제관광국장은 “김천시 일자리기금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김천형 안심 일자리 창출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 특화사업과 함께하는 협력형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일자리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