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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감천 기후 대응댐 후보지 주민설명회 개최

김희섭 기자 입력 2024.09.13 10:41 수정 2024.09.14 10:41

첫걸음마 단계에서 일부 주민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혀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댐 건설로 얻는 실익에 초점을

감천기후대응댐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13일 오후 2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가득매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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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관리과장의 사회로, 환경부 수자원 개발과장인사, 최순고 김천부시장의 인사가 있었다.
김천시 재난과장과 한국 종합기술 최영욱 상무는 감천 기후댐 후보지에 대한 소상한 설명을 했다. 제기된 댐건설의 필요성은 ▶매년 많은 양의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는 지형적으로 불리 ▶하천의 흐름 방향이 주요 태풍 진로와 동일 하며 ▶이상 강우 발생시 태풍에 취약한 감천 유역은 장기적으로 홍수피해 가능성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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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댐은 올해 7월30일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댐이 건설될 경우 수몰가구는 약93가구(가례리-가례마을 70가구, 석정마을 7가구, 기타 13가구, 중산리-중산마을 약3가구)로 추정한다. 감천댐은 비 홍수기에는 자연하천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댐에서 취수는 하지 않고, 집중호우시 최대 1,600만톤을 저류, 김천시가지 구간을 포함 감천유역을 200년 이상 빈도의 홍수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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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건설절차는 지역주민 의견 수렴, 기본구상 및 예비타당성조사, 댐건설기본계획수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여러 단계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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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건설 반대단체는 “2002년 태풍루사 이후 하상정비, 하폭확대, 제방고확대 등으로 감천은 홍수대응 능력을 극대화 했다. 부항댐이 있어 집중호우시 감천상류의 담수량 향상, 감천수계의 홍수 조절능력이 충족된다. 시가지 천변 저류지4개소 설치, 배수펌프장 2개소 설치 등으로 감천은 안전하다”는 등의 논리를 펼쳤다.

기후대응댐 최종 대상지는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감천댐이 최종 대상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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