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천 시민소통위원회 워크샾'이 가을빛이 완연한 김천수도산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지난 9일 열렸다.
시민소통위원회 이순기 위원장은 “김천시민과 김천지역 국회의원간의 소통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소통위원들의 열정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금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1부행사에는 현재까지 진행돼온 김천현황과 다가올 미래김천에 대한 비젼을 주제로 송언석국회의원의 특강이 있었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은 교통의 중심지로서 미래 김천은 스타형의 도로망을 가지게 될 것이며, 장점을 살려 틈새시장 공략으로 정주 여건을 좋게 만들면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김천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기타 질의 시간에는 상주에도 5개의 연수원이 있는데 김천에 제대로 된 연수원이 한 곳도 없어 워크숖과 같은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기가 힘들다는 질문에 송의원은 ‘지금 준비하려고 노력중이다’라며 ‘국립김천숲체험원과 함께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시민소통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여러 사안들을 자세하게 알수있는 시간이었고, 확실하게 우리 김천의 미래비젼을 제시해준 송언석 국회의원에게 더 큰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지지와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1부행사 두 번째 특강은 김천교육지원청 37대 교육장을 지낸 마숙자 자문위원이 ‘경청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중 눈길을 끈 것은 ‘ 세종대왕의 1.2.3 화법’, ‘미래의 바람직한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등을 본인의 생생한 교육현장의 스토리로 접목시켜 전달해 주었으며, ‘내 말좀 들어주세요’ 란 동화책으로 쉽고 간결하게 마무리를 했다.
이날 행사로 시민소통위원회 모든 위원들은 복잡한 도시 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물 좋고 산 좋은, 특히 가을향기로 가득한 수도산자연휴양림에서 워크숖에 참여해 볼거리, 먹거리, 할거리를 충족시킨 값진 시간이었다고 기회를 준 운영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