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F(폐플라스틱)소각장 허가취소 촉구하는 집회를 매주 금요일 가져온 ‘김천 SRF소각시설반대 범시민연대’는 6일 오전11시 시청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가지 요구성명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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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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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시민연대는 “김천시민 모두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SRF(폐플라스틱)소각시설 문제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김천의 미래와 시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 지난 6년간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시설 설치를 반대하며 투쟁해 왔지만 김천시는 허가를 내주는 결정을 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며 김천시, 경상북도, 송언석 국회의원, 그리고 시장 출마예정자들에게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대해서는 대법원 소송은 사업자 스스로 취하한 상태로 소송 결과를 핑계 삼아 허가를 내준 것은 행정의 책임감과 투명성을 저버린 행위로 공익성을 따져 철회결정을 내리고
전문가 초청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여 허가 결정의 배경과 시민들의 우려를 투명하게 논의하자고 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대기환경보전법 제36조에 따라 허가후 5년 이내에 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허가를 취소하는 것이 의무 사항인데 아직 현장조사조차 실시하지않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지역구 송언석 의원에게는 “그동안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중요한 순간마다 결단을 내려줘 감사하다. 다가오는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SRF문제 해결에 앞장설수 있는 후보가 출마할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고 문제해결을 위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고 했다.
김천SRF소각시설반대 범 시민연대는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모든후보들에게 SRF문제해결을 위한 확고한 약속을 요구하며 당선후에도 공약을 지킬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명확한 확약체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