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농소면 도공촌마을이 오는 5월 24일(토)과 25일(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라지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공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택의 차고나 마당에 판매대를 설치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수제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플리마켓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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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는 지난 3월 첫 개최 이후 매월 넷째 주 주말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주민들은 골프공, 테이프, 비료, 유아용품, 생활용품, 접시, 의류 등 다양한 중고 물품과 함께 호두 파이, 커피, 도자기 등 수제 상품을 판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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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촌 박찬우 대표는 “가라지 세일 페스타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활용품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며,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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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옥 농소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가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되어 도공촌 마을과 김천을 알리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EBS '건축 탐구 집'에 소개될 정도로 다양한 주민 취향이 반영된 도공촌 마을의 예쁘고 멋진 전원주택처럼, 판매되는 물건들도 아기자기한 주민들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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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라지 세일 페스타는 도공촌 주민들과 농소면민, 김천 시민은 물론 타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친근하고 활기찬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5월 행사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