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행사

`찾아가는 행복병원` 김천에서 대규모 합동진료

최병연 기자 입력 2025.06.20 16:46 수정 2025.06.20 16:46

포항‧안동의료원과 함께 의료사각지대 해소 총력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연합합동진료’가  6월 19일 김천시 장애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취약계층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이번 합동진료는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유관기관 14곳이 협력하여 추진한 대규모 사업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다. 진료 대상은 김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13개 기관 이용자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며, 사전 대상자 선정을 통해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진료는 ▲신경외과‧마취과(김천의료원), ▲정형외과(안동의료원), ▲내과(포항의료원), ▲한방과(경상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치과(김천시 중앙보건지소) 등 총 6개 진료과에서 이뤄졌으며,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버스 4대가 현장에 배치되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치매검사 및 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폭력예방교육, 스트레스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자개 파우치, 원목 받침대, 슈링클스 열쇠고리를 만드는 공예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김천신문
이날 점심식사는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나눔밥상’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 김천신문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더욱 빛냈다.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건강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 의회에서도 의료 사각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김훈이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은 “김천시가 지향하는 복지행정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과 현장이 있다”며 “오늘처럼 현장에서 함께하는 의료복지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천신문
정용구 김천의료원 원장은 “이번 제2차 합동진료는 공공의료기관과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는 7월에는 포항에서 제3차 합동진료가 예정되어 있어, 도내 전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김천시 보건소,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함께 했으며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조은사람들, 진‧온봉사단 등 민간단체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단순 진료를 넘어 복지상담, 건강검진, 금연교육 등 통합서비스가 제공되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사전 준비부터 사후 만족도 조사까지 철저히 기획된 이번 연합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