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14개소를 적발했다.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2개조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 특별점검은 행락지주변 업소, 100평 이상 일반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으로 구분해 식중독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 원료·부재료 관리상태, 영업장소 및 종사자 위생관리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위생관리상태 위반업소 4개소, 영업시설기준 위반업소 8개소, 식품보관방법 위반업소 2개소 등을 적발해 과태료부과 및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다.
또한 영업소 종사자와 칼,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에 대한 5종의 미생물(대장균, 비브리오,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일반세균) 간이킷트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 위생관리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