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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댄스스포츠경기연맹 창립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5.24 00:00 수정 0000.00.00 00:00

환상적 시범공연 ‘갈채’

김천시 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창립됐다.
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 한일여중고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김천시 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설립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댄스스포츠 경기연맹이 후원한 이날 총회에는 이종덕 새마을김천시지회장, 이병선 새마을체육과장 등 내빈과 댄스스포츠 관계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에 이어 이병선 시 새마을체육과장은 축사에서 “김천에는 아직 생활체육으로 댄스스포츠가 널리 보급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창립총회를 계기로 널리 보급되길 바라며 중점 종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김천의 위상을 빛내달라”고 말했다.
김천시 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이종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천 댄스스포츠는 많이 낙후돼 있어 전문 지도자가 꼭 필요하다”면서 “과거에 선수로 활약한 경험과 오랜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천 댄스스포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는 한편 200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에는 김천 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창립을 축하하는 시범공연이 이어졌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간단한 댄스 스포츠 시범에 이어 초등 5학년의 단체 차차차, 룸바, 자이레 공연을 선보였고 고등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미화, 이승수 선수가 환상적인 댄스스포츠를 공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하는 김영일, 엄민혜 선수는 시범공연을 통해 힘과 열정이 넘치는 격렬한 댄스스포츠 대신 우아하고 기품있는 시범공연을 보여 마치 영화속의 무도회장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초등 단체 차차차와 이미화·이승수 선수, 김영일·엄민혜 선수의 시범공연이 2차례 더 이어진 후 창립총회를 마치고 다과회를 가졌다.
한편 댄스스포츠는 2003년에 3월에 한국댄스스포츠협의회를 창립하고 2003년 6월에 대한체육회 가맹을 위한 임시총회를 가진 후 같은 해 8월 18일 대한체육회 가맹신청을 했고 동년 12월 22일에 대한체육회 이사회로부터 경기단체 승인을 받았다.
댄스스포츠는 2005년 동아시안게임(마카오)과 아시안인도어게임(방콕)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상태이며 10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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