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교향악단 제5회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계명대 음대 작곡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박경식 지휘로 김천시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오페라 음악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계명대 음대 피아노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계명대 주최 학생음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혜원과 영남대 음대 기악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여주영 피아노 반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류진교와 바리톤 목성상이 열창한다.
류진교는 계명대 음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오페라 ‘라보엠’, ‘리골레토’, ‘나비부인’ 등에 주역으로 출연한 성악가이며 목성상은 영남대 음대 성악과와 이태리 씨에나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오페라 ‘토스카’, ‘루치아’, ‘아이다’ 등에 주역으로 출연한 성악가.
이같이 유명 음악인이 출연하는 이번 연주회는 엘가 곡 ‘위풍당당한 행진곡’으로 시작돼 모차르트 곡 ‘그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365.1악장’이 연주된다.
이어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이 연주되는데 소프라노 류진교와 바리톤 목성상이 푸치니 오페라 ‘쟈니스키키’중 ‘그리운 내 아버지’, 김연준 곡 ‘청산에 살리라’, 이흥렬 곡 ‘꽃구름 속에’, 로시니 오페라 ‘세빌라아의 이발사’ 중 ‘험담은 미풍처럼’,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중 ‘교회에 갈적마다’가 연주된다.
이날 연주회엔 김종탁(한국음협 김천지부장)이 지도하는 김천예고 합창단이 특별출연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칼오르프 ‘카리미나 부라나’ 중 제1곡 ‘오프로투나’를 연주하기도 한다.
김천시 교향악단은 1999년 뮤즈챔버오케스트라로 창단됐으며 2001년 김천시교향악단 개편 됐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기연주회 외에도 ‘향토 작곡가와 시인을 위한 가곡의 밤’,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 등을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