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성주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김천사진인들이 상을 휩쓸었다.
성주군이 주최하고 한국사협 김천지부가 주관한 사진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14명이 541점의 사진을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2명의 사진인이 상을 받게 됐다.
심사는 1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있었다.
서진해(한국사협 이사), 남해경(한국사협 자문위원), 홍성광(한국사협 안동지부장), 김삼경(한국사협 이사), 최부길(한국사협 이사) 등 중진 사진작가들이 심사를 했으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을 선정했다.
이가운데 김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황원(49세·사진)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참외 수확하는 장면을 촬영, 출품한 ‘노부부의 하루’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개령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이정식씨는 ‘회연서원’으로 가작을 차지했다.
이밖에 김유리(신음동), 안수현(백옥동), 설동규(부곡동), 이동희(신음동), 백용기(부곡동), 허신정(남산동), 송계호(신음동), 최환철(평화동), 박희범(부곡동) 등은 입선을 차지했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다음달 초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때 입상·입선 작품을 수록한 작품집이 출간된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지난해 제1회 성주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때도 한국사협 김천지부에 의뢰, 행사를 주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