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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고, 도민체전 여고부 우승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5.24 00:00 수정 0000.00.00 00:00

“이제는 전국대회 우승이 목표”

한일여고 농구부가 제42회 경주 도민체전 여고부 농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동국대 문무관에서 경기를 가진 한일여고는 첫날 경기 우승은 물론 4일간 계속된 경기에서 한 경기도 잃지 않는 실력을 과시했다.
경산여고와의 경기는 94: 42로 더블 스코어를 기록했고 구미여고와의 경기에서는 87점을 올리면서 단 12점밖에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포항여고와의 경기에서는 평균 득점에 미치지 못하는 52점을 득점 했으나 효과적인 수비로 포항여고를 27점으로 묶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번 도민체전을 개최한 경주팀이었으나 한일여고의 상대로는 부족했다. 오히려 준결 상대였던 포항여고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가며 67: 24로 도민체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도민체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천과 한일여고의 이름을 빛낸 한일여고 농구부는 전국 우승을 넘볼 정도의 실력을 갖춘 전국 강호다.
최근 벌어진 쌍룡기 전국농구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지만 반드시 전국 정상에 오르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상길 감독은 “이번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고 이신호 한일여고 교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지도하느라 고생하신 이기훈 코치, 김상길 감독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협력을 아끼지 않은 김천시체육회, 시·도 농구협회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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