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김천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강형신 대구지방환경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교토의정서 발효 후 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천․상주지역 기업체의 환경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환경정책 현안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코오롱유화, 유한킴벌리 공장장 등 60여명의 회원사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강형신 청장은 ‘국내환경 현황과 환경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약 2시간여 동안 소상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청장은 “현재 국가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건강하고 질높은 생활에 대한 국민의식과 관심의 지속적 증가로 양자를 아우러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전제하고 “21세기 환경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분야의 환경 친화성 제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은 강청장에게“규제와 처벌보다는 지도위주로 환경정책을 펴주기”를 건의했다. 또 윤회장은 초청에 기꺼이 응해주고 좋은 시간을 내어준 강청장에게 김천지역 특산품인 놋그릇 부부세트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