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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예고 서울권 예고 젖히고 급부상

편집국 기자 입력 2005.06.30 00:00 수정 0000.00.00 00:00

각종 대회에서 1위 자리 독차지


김천예고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서울권 예고 학생들을 젖히고 최고상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경원대 주최 제12회 경원음악콩쿠르에서 김천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나리 학생이 전국 예고에서 참가한 58명의 인재들을 젖히고 금관부 1위를 차지했다. 경원음악콩쿠르는 서울대가 인정하는 콩쿠르. 금관악기 트롬본 국내 1인자의 자리를 굳힌 이나리 학생에게는 서울대 수시 특기자전형 지원 자격이 주어졌다.
 경원음악콩쿠르 2위는 서울예고, 3위는 선화예고 학생이 입상했다.
 25일 경희대 주최 음악콩쿠르에서는 3학년 이도아 학생이 성악부문에서 97명의 학생을 제치고 1등 없는 2등을 차지했다. 3위는 경원음악콩쿠르와 마찬가지 선화여고 학생이 차지했는데 서울권 예고들이 김천예고에 자리를 빼앗기는 현실을 맞이했다.
 김도아 학생 역시 서울대 문턱을 향해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가톨릭대 주최 미술실기대회에서 조형예술과 3학년 곽동현 학생이 치열한 경쟁 속 대상을 차지하고 한국청소년신문사 주최 음악콩쿠르에서 3학년 이재림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대구가톨릭대 주최 무용경연대회에서 손다영 학생이 최우수상, 뮤지컬부문에서 실용음악과 이동규, 한혜란 두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상 수상소식이 잇따랐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학 오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천예고는 올해 음악과와 미술과 전반 유명 대 출신으로 강사진을 재편, 실기와 이론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꿈을 마음껏 펼쳐가는 전문 예술인을 육성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예고 관계자는 “투철한 교육관과 투명한 경영관을 가지고 오로지 후진 양성에만 몰두하는 이신화 교장선생님과 효율적인 최적의 학사운영으로 빈틈없는 추진력을 발휘하는 주광석 교감선생님의 경영이 전체 선생님들의 열성과 잘 접목돼 전국 최고 예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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