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공영(주) 김성태 대표이사가 고향 김천에서 개최된 2005김천장사씨름대회에 경품으로 승용차(마티즈) 한 대를 기증했다.
황금동 출신인 김 대표는 서울 서초구에서 유창공영(주)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사회인검도연맹회장으로 활약하며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지난 29일부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05 김천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흔쾌히 승용차 한 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개막식 당일에는 직접 김천실내체육관을 방문해 대회를 유치하느라 수고한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내 고향 김천에서 고속철 중간역사를 유치한데 이어 2006년 전국체전까지 유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평소 체육을 사랑하는 김천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면서 “실내체육관 개관에 맞춰 2005 김천장사씨름대회까지 유치했으니 이제 김천은 명실상부한 체육의 도시로 자리잡았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고향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인 이성애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는 김대표는 검도 공인 4단의 실력자이며 지금도 검도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하며 한시도 고향 김천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