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민선3기 1년을 남겨두고 6급이상 88명에 대해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서열을 존중하고 다면평가를 최대한 반영해 객관적인 인사에 주안을 두었다.
특히 국장급은 자체승진을 단행했으며 농업기술센터소장에 전정숙 과장을 기용함으로써 김천시사상 첫 여성국장이 나왔다. 이에 여직원들에게는 열심히 일하면 국장급까지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건설교통국장에는 박용환 도시주택과장, 의회사무국장에는 다면평가와 직원들의 여론을 최대한 반영해 강해수 기획감사담당관을 승진 발령했다. 총무과장과 기획감사담당관에 대해서는 인사혁신 차원에서 직위공모를 통하여 임용했다.
또한 행자부에서 실시한 중앙소양고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신규동 직원을 발탁 승진시켜 신상필벌의 원칙을 반영했다.
이밖에 건축직 최진환 주택담당을 승진발령하고 여성직원의 승진 역시 반영됐다. 읍면동 담당요원 2명을 본청 담당요원으로 발탁함으로서 본청 전입기회가 거의 없었던 읍면동 6급직원들의 본청전입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인사가 민선 1년을 남겨두고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내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