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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늙는 것과 당당하게 맞서라. 두려워하지 말자. 아름답게 늙는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 주위를 살펴보라. 보람 있게 살아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박건삼 PD의 산문집 ‘황혼의 혁명’(레드북)이 발간됐다. 1943년 김천에서 출생해 한국외대 정외과를 거쳐 한국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KBS 공채1기 PD로 입사해 TV예능국 PD, MBC 기획특집부장, SBS라디오 국장, TV연예오락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악방송 객원 PD로 활동하고 있는 박건삼 시인이 ‘황혼의 혁명’을 발간한 것.
이 책은 70여편의 글을 △아름답게 나이 들자 △보람 있는 삶을 살자 △Seven UP 등 크게 3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그 아래 △나이만큼 여유를 늘이자 △휴식을 즐기자 △희망이 원동력이다 △하고 싶은 것은 하자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흐르는 강물이다 △배려하는 삶을 살자 △나누는 삶을 살자 등으로 나눠 편집했다.
박 PD의 ‘황혼의 혁명’1장과 2장은 아름답게 품위 있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사례, 마음가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3장에서는 품격 있는 노인으로 사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깨끗하고 청결하게 몸을 가꿔라-클린 업(Clean Up) △진정한 휴머니스트, 멋있는 사람이 되라 △말을 아끼고 경청하라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고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긍정적 사고로 밝고 건전하게 생각하라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지갑을 열어라 △배려하고 조건 없이 사랑을 나눠라 등. 335쪽 분량의‘황혼의 혁명’ 책값은 1만5천원이다.
시인으로도 지명도가 높은 박건삼 PD는 그동안 ‘지천명에도 사랑이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이 바람 탓만은 아니다’, ‘세 가지 그리운 풍경’ 등 시집과 ‘PD길라잡이’, ‘나는 왜 PD인가?’, ‘예순여섯에 카미노를 걷다’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