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교와 김천우체국은 27일 오전 11시 김천과학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발전 및 공헌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전문 인력과 시설 등을 공동 활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 

 이날 협약식은 이은직 김천과학대 총장과 장종천 김천우체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드림캠프 운영 협조,  필요한 시설 및 정보와 연구자료 등의 공동 활용, 취업 활성화 사업 공동 추진, 각종 행사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천우체국의 임직원들은 협약에 따라 김천과학대 청년드림 김천캠프를 통해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창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천과학대는 지난 13일 유한킴벌리, 동아일보와 ‘청년드림 김천캠프’의 개설,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이은직 총장은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체결에 그치지 않고 양 기관이 작은 일부터 실질적인 협력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며“같은 지역 기관으로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창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