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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이슈- 시의원선거에 누가 나오나?

권숙월 기자 입력 2013.12.12 11:23 수정 2014.03.14 11:23

현 시의원 포함 38명 출마채비

ⓒ i김천신문


내년 6월4일 치러지는 시의원 선거에 김천시의회에서는 서정희 의원을 제외한 16명 전원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입성에 도전장을 낸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현재의  선거구별로 누가 시의원에 출마할 것인지 취재해보았다.
                                                                                                                                             <편집자 주>



가선거구(아포읍, 남·농소·조마·감천면)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에는 8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아포읍에는 초선 의원으로 현재 시의회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우(58세, 제석리) 의원이 재선을 기대하며 뛰고 있는 가운데 재선의원으로 지난번 선거에서 박찬우 의원에게 자리를 내어준 최원호(58세, 지리)씨의 출마가 예상된다.
남면에는 재선 의원으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한 육광수(63세, 초곡리) 의원이 3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유통업을 하는 김태조(59세, 봉천리)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농소면에는 지난번 도의원선거에 출마해 뜻을 이루지 못한 임인배 의원의 동생 임언배(48세, 용암리)씨가 시의원 출마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정비업을 하는 이순식(45세, 연명리)씨와 복숭아가족농장을 경영하는 백성철((53세, 월곡1리)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조마면에는 출마의 뜻을 밝힌 인사가 없으며 감천면 역시 재선 의원으로 시의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우청(56세, 금송리) 의원이 3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을 뿐 아직까지 도전자가 없다.


나선거구(어모·감문·개령면)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는 지난번 선거에 강인술 의원과 김세운 의원이 무투표 당선된 선거구. 이번 선거에는 5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어모면에는 3선 의원으로 시의회부의장을 지낸 강인술(62세, 옥률리) 의원이 4선의 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 자치행정국장으로 정년퇴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부회장을 맡고 있는 진기상(60세, 도암리)씨가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으며 중앙자동차상사를 운영하는 김춘복(45세, 중왕1리)씨와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는 예수해(52세, 다남3리)씨가 출사표를 던지고 뛰고 있다.
개령면에는 출마의 뜻을 밝힌 인사가 아직까지 없으며 감문면 역시 초선으로 시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세운(53세, 태촌리) 의원이 재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다선거구(자산·지좌동)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는 4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자산동에는 재선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한 김병철(64세, 용두동) 의원과 비례대표로 초선인 강순옥(54세, 모암동) 의원, 역시 초선으로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광수(58세, 덕곡동)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도농순환일자리창출사업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양명모(45세, 자산동) 씨가 도전장을 내고 뛰고 있다.

라선거구(대신동)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는 지난번 선거에 배낙호 의장과 황병학 의원이 무투표 당선된 선거구. 이번 선거에는 4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재선 의원으로 시의회의장을 맡고 있는 배낙호(55세, 교동) 의원과 3선 의원으로 시의회부의장을 지낸 황병학(53세, 신음동)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박영록(46세, 신음동)씨와 대신동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재정(46세, 신음동)씨가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종철씨와 송동훈씨도 출마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선거구(봉산·대항·구성·부항·지례·대덕·증산면)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마선거구는 김천에서 가장 넓은 구역이어서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10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3선 의원으로 시의회의장을 지낸 오연택(50세, 대야리) 의원,  재선의원으로 예결위원장을 지낸 심원태(50세, 덕전리) 의원, 현재 자치행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호근(49세, 향천리)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운데 지역은 넓으나 현재 시의원이 없는 구성면에는 전기공사업을 하는 여명기(49세, 송죽2리)씨와 농업에 종사하며 4대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여의동(57세, 금평리)씨, 새마을협의회장 출신으로 시의원선거에 네 번 출마한 김태후(63세, 흥평리)씨가 이번에는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례면에서는 시의원 출마경력이 4회에 이르는 이명기(56세, 교리)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덕면에서는 농업에 종사하는 이광석(51세, 조룡리)씨가 공천을 받을 경우 출마한다는 계획이며 대덕신협, 대덕벽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진화(52세, 가례리)씨와 유선통신공사 대표를 지내고 현재 슈퍼를 운영하는 지용택(58세, 관기리)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증산면엔 출마예정자가 없으며 봉산면 역시 새누리당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익현씨가 주위사람들의 권유를 받고 있는 정도이다.

바선거구(대곡·평화남산·양금동)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바선거구 역시 유권자 수가 워낙 많아 선거구가 현실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지역이며 7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천시의회 의원 중 최다선인 4선 의원으로 시의회의장을 역임한 임경규(61세, 황금동) 의원이 5선의 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자치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 이선명(50세, 부곡동) 의원이 3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고 초선으로 산업건설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희주(44세, 부곡동) 의원이 재선을 기대하며 뛰고 있다. 지난번 선거에 낙선한 새누리당대곡동협의회장 출신의 이복상(54세, 부곡동)씨는 그간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공부해 왔으며 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운데 도의원 출마경력이 3회에 이르는 나영민(47세, 부곡동)씨가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나 도의원선거에 무소속 후보자가 없을 경우 다시 도의원에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교사출신으로 김천시문화상 수상 경력이 있는 오성렬(65세, 황금동)씨와 개인사업과  정당활동을 하며 양금동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황돈연(53세, 황금동)씨, 양금동방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철(58세, 황금동)씨가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다.

이와 같이 후보자 난립이 예상되지만 정당공천이 폐지되거나 선거구 조정이 있을 경우 이번 보도에서 거론되지 않은 새 인물의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일부 출마예정자의 포기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돼 보다 정확한 것은 예비후보 등록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시의원 역시 누가 낙점될지 정당공천 등과 맞물려 있어 예상이 어렵다. 

*시의원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나 뜻을 밝히지 않아 이번 기사에 빠진 경우 신문사로 연락해주시면 수합해서 보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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