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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한일여고, 2014학년도 대학입시 큰 성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3.12.20 15:44 수정 2013.12.20 03:44

“시내 여고 평준화 이뤄졌다”
올해 신입생 성적도 거의 같은 수준

↑↑ 학교 전경
ⓒ i김천신문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한일여자고등학교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여고는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동국대 등 서울지역 대학교를 비롯해서 포항공대, 대구교대, 한동대, 경북대 등 경향각지의 유수한 대학에 상당수 학생이 합격함으로 시내 여고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는 우수한 학생을 별도의 학급을 편성해 지도하는가 하면 야간에는 전교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 70여명을 기숙사에 입사시켜 특강을 통해 실력을 쌓게 하는 등 입시관리도 전체 교사가 나섬으로써 사제동행의 실천으로 이룬 쾌거라는 평가다. 

 장병우 교장은 “한일여고는 최근 몇 년간에 걸친 대학입시의 놀랄만한 성과로 시내 여고는 자연스럽게 평준화가 이뤄진 셈”이라고 밝히고“2014년도 1학년 신입생의 성적도 시내 3개 여고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분포돼 이제 대학입시에서 경쟁해볼만하다”고 했다. 장 교장은 “한일여고 교직원들은 특히 김천의 일등 여고로 우뚝 선다는 비전을 이뤄내기 위해 각오를 다지며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축한 기숙사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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