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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실에서의 이영철 화가 |
ⓒ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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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발간 2년 만에 250만부가 팔린 에세이집이다.
이 책 안에는 텍스트와 함께 쉼과 여유, 희망과 평온을 전해주는 책갈피 같은 그림이 실려 있는데 ‘삶 속의 동화를 그리는 작가’ 이영철 화가의 작품들이다.
전시회에는 책 표지에 담긴 이영철 화가의 ‘이만큼 너를 사랑해’를 비롯해 본문 곳곳에서 마음의 쉼터 같은 작품들이 펼쳐진다. 책에 소개된 ‘꽃밥’, ‘가을동화’, ‘사랑일기’ 등을 포함한 근작 20~120호 크기 회화 30여 점이다.
이영철 화가의 그림을 “마음속 사랑을 일깨우는 고운 빛깔”이라고 표현한 혜민 스님은 “이영철 화백의 그림 속에서 우리의 그리움, 사랑, 꿈, 희망은 꽃으로 다시 피어납니다. 그리고 그 꽃은 시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영철 화백의 그림을 보고 행복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천 출신으로 대구에서 전업작가로 활동 중인 이영철 화가는 그동안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16회의 초대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서울에서의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철 화가는 KIAF, SOAF, 대구아트페어와 상해, 러시아, 터키, 일본, 서울, 부산, 제주, 전주, 대전, 광주 등에서 18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했다.
이번 개인전은 책이라는 작은 지면을 벗어나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는 혜민 스님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시회 수익금의 일부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계획이다. 공식 오프닝이 있는 10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혜민 스님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영철 화가는 국립 안동대 미술학과와 계명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졸업했으며 저서로는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가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대구미술발전인상, 신라미술대전 대상, 경상북도미술대전 양화부문 최고상 등이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미술비평연구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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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큼 너를 사랑해' 작품 |
ⓒ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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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그리움이 끝나던 날' 작품 |
ⓒ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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