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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중국 낙산사범대 학생 20명 김천대에 입학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1.27 17:02 수정 2014.01.27 05:02

보름간 한국어과정 수업하고 한국문화체험

 
ⓒ i김천신문
  중국 낙산사범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14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김천대에 입학했다.
 약 보름간 단기 과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김천대의 한국어 과정 수업을 비롯한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서울, 부산의 스키장 등 한국 유명관광지를 답사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첫 목적지 ‘500년 조선의 왕궁 경복궁’을 시작으로 남산타워에 올라가 서울의 전경을 감상했으며 인사동, 명동거리에 들러 중국에서 볼 수 없는 상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했다. 또한 한류의 중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자갈치시장 들러 한국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길거리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스키장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특히 눈이 흔치 않은 낙산대 학생들은 한국의 추운 겨울을 즐기며 동계 스포츠를 즐긴다는 것에 매우 만족해했다. 

 김천대는 1년에 두 차례씩 단기 과정으로 한국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의 자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방학기간에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김천대의 학과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어 과정 수업을 하고 주말에는 한국의 유명 관광지를 관광하는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계방학에는 대만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여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김천대뿐만이 아니라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편 김천대는 2004년부터 양부모 제도를 통해 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양부모 교수와 양자녀의 가정을 통해 모국을 떠난 외로움을 잊고 학업에 열중하도록 할 뿐 아니라 유학생 자녀의 한국 내 합법적 근로와 국제어학원의 한국어 능력 시험과 대학과 대학원 진학까지 도움을 주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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