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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나눠서 기쁘고 함께해서 행복해요”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2.11 06:31 수정 2014.02.11 06:31

김천동부초 예술동아리, 감문병원서 봉사활동

 
ⓒ i김천신문
  김천동부초등학교 1~6학년 학생 35명은 교사 3명, 학부모 2명과 함께 지난 6일 감문병원을 방문해 이곳에 입원 중인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는 기회를 가졌다. 김천동부초 예술동아리가 에듀플러스드림(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한 것.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특기를 가지고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공연을 하고 안마를 해드림으로 올바른 사회관과 긍정적인 인성을 형성을 갖도록 한 것이다. 

 이성진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서 학생들은 영남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토요우쿠렐레반이 ‘구슬비’등 3곡을 연주하며 기쁨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안마를 하며 말벗이 돼드리는 기회도 가졌다. 

 1학년 강모 학생은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해서 조금 떨렸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크게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하셔서 너무 기뻤다”고 했고 5학년 석모 학생은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데 할머니의 어깨와 팔이 너무 말라있어 눈물이 났다”며 “앞으로도 계속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해서 자주 뵙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백경미 교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특기를 공연 자원봉사를 통해 펼칠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다른 사람에게 나눔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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